깜짝 QnA 세션

학습 방법 세션

11/15 10:00 ~11:15 (약 45분 진행)

 

자바(Java), 스프링 부트(Spring Boot)를 공부할 때 핵심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 언어는 계속 진화하기 때문에 대충 쑤셔 넣고 코드를 보거나 다음 진도로 나가야 한다.
• 개발은 엄청 넓고 각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깊이 파는 것보다는 N회 반복하는 것이 좋다.

• 책 한 권을 소설책 읽듯이 읽다 보면 대충 키워드가 머릿속에 박힌다.
• 아주 낯선 단어들도 한 번 읽으면 머리에 대충 박힌다.
• 반복해서 읽을수록 머리 속에서 그림이 그려지고 감이 오게 된다.
• 책만 본다고 내공이 쌓이지는 않고, 코드를 같이 작성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공이 쌓이게 된다.

학습 속도를 2배로 올린다.

• 처음에는 2배속으로 들으면서 대충 키워드를 머리에 넣는다.
• 한번 더 반복할 때 1.5배속 정도로 들으면서 실습을 같이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다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다.
• 과제를 진행하는데, 과제를 하다가 막히면 관련된 강의가 어디에 있었는지 대략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다시 보고 과제를 이어서 진행한다.
• 빠르게 빠르게 넘어가면서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전부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강의를 다 이해 못 했을 때 느껴지는 찝찝함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어차피 강의를 다시 보게 되니까 잠시 미뤄두는 것이다!

우리는 4개월만에 아무것도 모르는 비전공자에서 개발자가 되어서 취업까지 성공하는 코스이다.

• 즉, 시간이 엄청나게 빠듯하다.
• 미친 듯이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 참고할 강의를 듣고 싶다면 2배속으로 듣고, 부족한 부분(더 참고하고 싶은 부분)만 강의를 듣는다.

"강의는 참고자료일 뿐, 주와 보조의 관계가 바뀌면 안 된다."

자바 언어를 공부할 때 튜터님만의 꿀팁

•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와 다르지 않다.
• 자바에도 문맥, 문법, 흐름이 있다.
• 처음에는 코딩할 때 입 밖으로 내뱉으면서 진행한다.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뭘 해야 할지 머리에 더 잘 들어온다.
•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면 입 밖으로 내뱉을 필요 없이 머리로 가능해진다.
• 주석으로 미리 적어 놓고 코드를 작성하면서 하나씩 지워나가는 방법도 좋다. (매니저님의 방법)

"개발은 원래 어려운 것이다.😃😃😃😃"

 

QnA

Q. 강의가 너무 훑고 지나가는 느낌이라 코드 짜기가 어렵습니다.
A. 자바만 6개월, 또는 스프링 부트만 6개월 하는 부트캠프도 있다. 문제는 우리는 이런 걸 4개월 만에 해야 한다. 즉, 다른 데보다 몇 배는 더 앞서가야 한다. "이거 해 봐, 살아남았네?", "그럼 이것도 해봐, 어 됐네?" 이런 식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느낌이 있다. 쭉 달리다 보면 어느새 개발자가 되어 있는 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당연히 어렵다. 튜터님들이 세션을 진행해 주시는 이유 또한 이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의도도 있다.
다시 말해, 일단 잘 모르지만 도전하는 상태에서 수준 별 세션의 도움을 받고 깨달음을 얻는 구조가 되게 좋다. '듣고 나서 해야지' 보다는 일단 냅다 부딪치고 도움을 받는 방식을 추천한다.

Q. 강의를 들으면서 진도를 나가는데 이해가 되는 건지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는 기분입니다. 모를 때 다시 찾아봐도 이해가 잘 안 되고 시간 두고 하려고 해도 다음 주 되면 진도 쳐질 듯한 기분입니다.
A. 이야기하기 조금 조심스럽지만, 이해를 하면서 개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이해가 되어 있다. 처음엔 이해가 안 되는 내용들도 나중에 보면 '응? 이런 걸로 내가 힘들어했다고?'의 상태까지 성장하게 된다. 프로그래밍적 사고방식도 시간이 지나면서 체화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일단 진행하자.

Q. 튜터님과 학습 방법이 동일하고 강의를 듣고 이해해서 다음 강의로 넘어간 건데, 개별 과제를 풀 때 감으로 작성하고 있는 느낌이 들고 누군가 개념에 대해 물어보면 답이 바로 나오질 않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A. 내배캠 강의는 기초까지 100% 채워줄 수 없다. 내배캠을 수료하고 나면, 겉이 으리으리한 모래성을 짓는 것과 같다. 그래서 수료하고 나서 속이 텅 빈 성의 내용물을 채워 넣어야 한다. 남들이 봤을 때 성장 결과치가 높도록 하는 흐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료 후, 기초를 채운다면 겉이 화려하고 속도 알찬 성을 만들 수 있다.
냉철하게 말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순 없다.

Q. 이번 이론을 공부하면서 해당 기능을 언제 사용해야 하고 언제 사용하면 안 되는지 구분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코드를 단순히 사용하기만 하는 방법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추상화 같은 경우 장점도 있지만 때로는 다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적재적소에 필요한 이론을 사용하는 능력은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A. 프로그래머는 확장성을 생각해서 잘 만들려고 짜는 사람, 즉 개발자이다.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경험치가 필요하다. 따라서 지금 막 이론을 공부하는 건 비효율적으로 보인다. 뭔지는 알아야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현실과 이론은 다르기 때문에 지금 이론을 파기에는 시기상조이다. 이론을 바로 적용할 생각보다는 코드를 작성하다가 '어, 이 부분은 이런 이론과 겹치는 것 같네?' 정도만 느껴도 충분하다. 보통은 심화 과정쯤 가면 이런 느낌이 온다.

Q. chatGPT에 많이 의존하게 되어서 갈등이 되는데 괜찮은 건가요?
A. chatGPT를 사용하는 것은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나중에는 지피티를 잘 활용하는 것 또한 개발자의 역량일 될 거다. 단, 알고 써야 한다. 너무 의존하면 안 되지만 알고 있는 상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찬성한다.